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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ummy Yummy

즉석떡볶이 : 산본 흥진고 앞 3단지 즉석떡볶이

by 밍쿵이 2020. 12. 4.

안녕하세요, ming 입니다.

오늘은 산본에서 유명한 즉석떡볶이집에 다녀온

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! 

 

산본 흥진고 앞 3단지 즉석떡볶이 인데요.

보통 3단지 떡볶이라고 많이들 부르시는 것 같더라구요!

친구가 산본에 살아서 놀러 갔다가

다음 날 브런치로 먹으러 다녀왔답니다^^ 

 

학교 앞이라 그런지

정말 학교 앞 분식집 같은 느낌이에요.

벽에 낙서도 그렇고..

낙서 내용들도 그렇고 ㅋㅋ

실내는 한 5테이블 정도?

되는 작은 규모입니다.

 

라면이 들어간 거랑 쫄면이 들어간 거

각각 1인분씩 시켰어요!

 

보글 보글 끓고 있습니다.

저는 떡볶이 귀신이에요.

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요.

특히 밀떡 ㅋㅋ 사랑합니다.

그냥 판 떡볶이도 좋아하고, 즉석떡볶이도 좋아해요.

즉석떡볶이는 이렇게 보글보글 끓어가는 걸

지켜보며 기다리는 이 순간마저 행복하답니다.

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어느 새 다 익어서

한 입 먹어보는데...

오~~ 맛있어요!

여기 육수가 약간 좀 진해요.

양념 하기 전 육수를 깊게 우리는 것 같아요.

그래서 그 기본 육수의 맛이 떡에 베어서

참 맛있더라구요.

근데 약간 호불호는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!!

ㅋㅋㅋ

제 입 맛에는 괜찮았어요.

 

이 집은 또 볶음밥 맛집이라고 하니

안 먹어볼 수가 없죠?

치즈가 엄청나게 듬뿍 들어가서

다른 가게에서 볶아주는 밥이랑은 아예 차원이 다릅니다.

여기는 볶음밥 꼭 드셔야 해요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친구랑 진짜 맛있게 잘 먹었는데

한 가지 아쉬운 점은

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의 말투였어요.

말투 자체가 원래 그러신지 모르겠는데

여튼 손님으로 하여금 "...엥?" 하게끔

약간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꽤 많았어요.

그 짧은 시간에 -

물론 손님이 갑, 가게가 을은 아니지만

그래도 음식 서비스업을 하시는 분인데 

말투에서 전혀 서비스를 찾아 볼 수 없었다는....

컨셉이기를 바랍니다.

 

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괜찮을지 몰라도

성인들이 느끼기에는 

꽤나 당혹스러울 수 있는....

그런 서비스입니다.

 

그래도 그냥 싸게 맛있는 떡볶이 먹은 걸로

만족합니다.

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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